글로벌 e-Science를 위한 고에너지물리

네트워크, 그리드, 디지털 디바이드에 관한 국제 워크숍


오늘날과 차세대의 주요 고에너지물리 실험은 사상 유래 없는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심각한 기술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그러나 이 분야의 가장 큰 도전은 글로벌 협력에 대한 도전입니다. 고에너지물리는 가속기와 검출기, 그리고 커뮤니케이션에 있어서 성공적인 협력을 지속해왔습니다. 하지만 이 정보 통신의 시대에, 모든 사람들에게 데이터에 대한 평등한 접근을 제공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모든 지역의 과학자들은 멀리 여행하지 않고 각자 자기 나라에서 쉽게 물리 데이터에 접근하여 분석할 수 있어야 하고 세계의 다른 연구자들과 효과적으로 협동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오늘날, 개도국의 과학자들은 자국의 네트워크 인프라의 상당한 발전을 필요로 합니다. 이런 네트워크 발전 없이는 과학실험에 중대한 공헌을 할 수 없을 것이며 국제적인 실험에 정식 파트너로서 참여할 수도 없을 것입니다. 그 나라의 학생들 또한 물리학의 탐구를 수행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은 고에너지물리 분야에 있어서 중요하지만, 정보통신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많은 경우에 있어서 지역간의 불평등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증가하고 있을 따름입니다. 선진국 (미국, 서유럽, 일본)의 경우, 네트워크 기술은 지난 20년간 Moore의 법칙보다 더 빠르게 진보해 왔지만, 그렇지 못한 나라의 경우에는 인프라의 부족 또는 기술의 부족으로 답보상태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디지털 디바이드”에 관해서 한 목소리를 내고 협력하지 않으면 오직 “디지털 디바이드”는 오히려 더 커질 뿐입니다.


ICFA(International Committee on Future Accelerators, 국제 미래 가속기 협의회)는 고에너지물리 분야의 미래를 위한 이러한 이슈에 대해 중요한 역할을 이해하고 있으며, 1998년 SCIC(Standing Committee on Inter-regional Connectivity, 지역간 네트워크 연결 상임위원회)를 조직하고 고에너지물리 분야에서 사용하고 있는 네트워크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지난 4년간 SCIC는 디지털 디바이드를 해결하기위한 수단을 찾기 위해 노력했고 이러한 이슈들은 고에너지물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므로 공론화되어 논의 되어야 한다고 ICFA에 제안했습니다.


이러한 활동 덕택에 첫 번째 디지털 디바이드와 고에너지물리 그리드 워크숍을 브라질 리오 데 자네이로에서 2004년에 개최할 수 있었고, 지금 두 번째 워크숍을 한국 대구에서 여는 것입니다.


첫 번째 워크숍에서 우리는 라틴아메리카의 디지털 디바이드 관련 문제에 대해 유용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워크숍에서의 토론에서, 디지털 디바이드를 극복하는 데 있어 국제 공동체와 지역 공동체가 서로 이해하고 협력하는 것이 얼마나 효과적인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또한 두 번째 워크숍에서도 비슷한 형식을 따를 것이며 똑같이 긍정적인 결과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도 성취되기를 바랍니다.


이 워크숍의 목적은 아래와 같습니다.


- 데이터 집중 그리드 컴퓨팅, 지역간 망 연결 그리고 그리드활용 고에너지물리 분석 등에 관한 현황, 최신기술, 그리고 오늘날과 미래의 이슈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그 사항들을 디지털 디바이드의 핵심문제와 관련짓는다.


- 여러 지역, 특히, 아시아 태평양, 라틴 아메리카, 러시아 그리고 아프리카에서의 이러한 사항들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문제에 대한 인식을 장려한다.


- 디지털 디바이드를 해소하기 위한 방법을 강구한다.


- 이 모든 측면에서, 글로벌 협력의 기본 조건이 달성될 수 있도록 돕는다.


워크숍의 주 목적은 다양한 지역에서의, 특히 아시아 태평양의 고에너지물리 그룹들의 네트워크와 그리드 개발상황을 검토하여 주요 문제점을 파악하고 효과적인 해결책을 개발하기 위한 방법을 토의하는 것이다.


이 문제의 중요성과 복잡성 때문에, 이 분야의 지도자들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바쁜 시간을 내어서 이 논의에 참여하기를 적극적으로 호소합니다. 


또한 이 워크숍의 특별 세션에서는 한국 정부의 고위 관계자들과 라운드 테이블 미팅을 갖고 한국 고에너지물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기회를 갖고자 합니다.


5일간의 워크숍 포맷은 다음과 같습니다:


● 60여명의 연사가 발표하는 본회의

● 오전세션: 1시간 내지 2시간의 기조연설 (50 발표+10분 토의) 후 15~20분간의 발표

● 오후세션: 1시간 발표 및 여러 개의 15~20분 발표

● LHC 실험을 위한 1일 특별 세션


우리는 이 워크숍이 전년도와 같이 성공적이기를 바라며, 여러분의 지원과 충고가 필요합니다. 회의 주제와 연사에 대한 여러분들의 의견을 기다립니다. 


끝으로 우리는 여러분들이 워크숍에 참여하여 이 세계적인 워크숍에 참석하는 여러분들의 동료에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워크숍 의장

하비 뉴먼 (Caltech, 캘리포니아 공과대학),  손 동철(경북대학교 고에너지물리연구소)